배우 박선영이 커플 연기를 하는 박유환가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2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그대 없인 못살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선영은 이번 드라마에서 21세기 평강공주 민지수 역을 맡아 감독 지망생 김민도 역의 박유환과 커플 연기를 한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5살이다.

박선영은 나이 차이를 묻는 질문에 “우리 생각보다 나이 차이 안 난다”고 농담을 한 후 “15살 밖에 안 난다”고 민망한 듯 웃음을 보였다.
이어 그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것 아닌가 걱정을 했는데 막상 촬영을 하니까 호흡이 잘 맞는다”고 전했다. 박유환도 “나는 원래 연상이 좋다”면서 “그래서 그런지 나이 차이 부담감이 없었다”고 파트너 박선영에 대해 만족감을 표현했다.
‘그대 없인 못살아’는 대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작품으로 ‘미스리플리’ 최이섭 PD와 김선영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김해숙·주현·박선영·박은혜·김호진· 조연우·김지영·윤미라·윤다훈·오영실·최송현·박유환·도지한·남지현·최윤소·왕석현 등이 출연하며, 오는 28일 오후 8시 1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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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