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개그맨 유재석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보영은 21일 오후 OSEN과 만나 영화 '미확인 동영상' 촬영 에피소드와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박보영은 지난 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출연 당시 소감을 전하며 "유재석 오빠는 정말 카메라가 없어도 자상하시더라"고 밝혔다.
그는 "'무한도전' 출연은 어떻게 이뤄진 것인가"라는 질문에 "당시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님이 내가 출연했던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보고 연락을 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정말 재밌었다. 내가 출연했을 때는 극을 한 것이었는데 카메라를 계속 돌렸다. 준비할때도 카메라를 돌렸는데 유재석 오빠가 '카메라 내려놔도 된다. 힘들지 않냐. 찍을 거 없으니 내려놔도 된다'고 카메라맨 분들을 챙기셨다. 그 모습을 보고 '정말 카메라가 돌지 않아도 자상하시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박명수 오빠는 정말 쉬는 시간에도 쉴 새 없이 장난을 치신다. 정말 재밌었다"며 "하하 오빠는 나에게 '보영아, 연기는 이렇게 하는 거야'라고 훈수를 두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박보영 주연 '미확인 동영상'은 오는 3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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