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궁’ 조여정 “내 노력 충분히 담겨 뿌듯하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5.21 16: 44

배우 조여정 영화 ‘후궁: 제왕의 첩’ 출연 소감을 전했다.
조여정은 21일 오후 2시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후궁: 제왕의 첩’(이하 후궁)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날 김대승 감독은 첫 시사회에 대해 “잠을 전혀 자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조여정 또한 “나도 감독님처럼 잠을 못잤다”고 말하며 “영화를 본 분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나의 노력이 영화에 충분히 담긴 것 같아서 나 스스로 뿌듯하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덧붙였다.
극중 조여정은 사랑 때문에 후궁이 돼야 했던 여인 화연 역을 맡았다. 화연은 매서운 운명의 파도와 궁 안에 불어오는 피바람 앞에서 살기 위해 변해야만 했던 여인이다.
한편 ‘후궁’은 미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지독한 궁에서 벌어지는 애욕의 정사(情事), 광기의 정사(政事)를 그린 에로틱 궁중 사극으로 오는 6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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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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