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서바이벌 오디션-K팝스타'(이하 K팝스타)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한 박지민이 JYP와 정식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나머지 톱10과 일부 참가자들의 거취는 SM-YG-JYP 3사가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K팝스타'를 연출한 박성훈 PD는 21일 OSEN에 "기존에 주목을 받았던 'K팝스타' 참가자들도 SM-YG-JYP와 계약을 대부분 마치고 세부 사항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박 PD는 "이제 나머지 참가자들의 계약 문제는 3사가 도맡아서 할 것"이라며 "참가자들의 계약이 완료되는 대로 3사에서 각자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K팝스타' 관계자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SM, YG, JYP 등 세 기획사는 초대 우승자의 성공적인 데뷔와 가수 활동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박지민과 함께 진로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왔으며, 박지민이 지향하는 음악적 색깔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JYP를 통한 데뷔가 결정됐다"며 우승자 박지민의 JYP행 소식을 알렸다.
관계자는 또 "박지민 양과 끝까지 우승을 놓고 경합했던 이하이, 백아연을 포함한 톱10은 물론 그 이전에 탈락했던 참가자들에게까지 수많은 러브콜이 들어오고 있는 상태"라며 "역대 어느 오디션보다 훨씬 많은 스타를 배출해 낼 것이며 조만간 좋은 소식을 많이 알려 드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폭풍 고음'을 자랑하는 박지민은 지난달 29일 방송된 'K팝스타' 파이널에서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Music is my life)'와 '머시(Mercy)'를 불러 이하이를 제치고 최종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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