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궁’ 김동욱 “노출 위해 있던 식스팩도 없앴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5.21 17: 26

배우 김동욱이 데뷔 후 첫 파격적인 정사신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점을 밝혔다.
김동욱은 21일 오후 2시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후궁: 제왕의 첩’(이하 후궁)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심혈을 기울이며 준비했고 있던 식스팩도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며 웃었다.
‘후궁’에서 김동욱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전라를 노출하며 수위 높은 정사신을 소화했다. 이에 김독욱은 “우리 몸매 어땠냐”고 장난스럽게 말하며 “보는 분들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동욱은 첫 노출 연기에 대해 함께 호흡을 맞춘 조여정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동욱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예민할 수 있는 촬영을 여정 누나는 오히려 현장에서 훨씬 편안하게 리드를 해주고 서로가 연기에 대해 고민할 수 있게 도와줬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첫 노출신이고 나름 파격적인 러브신을 찍었다고 생각하지만 감독님과 여정 누나 덕분에 부담 없이 촬영했다”고 전했다.
극중 김동욱은 오직 한 명의 여인 화연(조여정 분)만을 바라보는 슬픈 제왕 성원대군 역을 맡았다. 화연의 마음을 얻기 위해 대비(박지영 분)의 수렴청정을 물리치고 진정한 왕이 되려는 인물이다.
한편 ‘후궁’은 미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지독한 궁에서 벌어지는 애욕의 정사(情事), 광기의 정사(政事)를 그린 에로틱 궁중 사극으로 오는 6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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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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