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설립한 사회공헌재단 제이에스 파운데이션 주최로 국내외 유명 축구선수들이 참가하는 태국 자선경기 '제2회 아시안 드림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1일 오후 김포 아라마리나 컨벤션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유재석이 입장 하고 있다.
출정식에 박지성과 런닝맨 멤버 7명 전원이 참석하여 출정식 자리를 빛나게 했다. 출정식은 박지성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런닝맨의 소감 발표와 희망과 나눔 축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포토타임이 진행됐다.
런닝맨 멤버를 대표하여 유재석은 '박지성 선수가 흔쾌히 런닝맨 촬영을 수락해줘 고마운 마음에 런닝맨 모두가 출정식에 참석했다'며 아시안 드림컵에서 런닝맨들이 동남아시아를 넘어 전세게 축구 꿈나무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메신저로서 힘을 보태게 되어 영광이다'고 전했다.

이번 아시안 드림컵은 박지성, 안정환, 송종국, 이을용 등 2002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이 출전하여 10년 만의 재회를 갖는다. 또한 정대세, 전 일본 국가대표인 미야모토, 마코토도 출전하여 '축구를 통한 나눔'이라는 제 2회 아시안 드림컵의 의의를 더욱 빛나게 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런닝맨 미션 최종우승자는 박지성 프렌즈로 제2회 아시안 드림컵에 출전한다.
박지성 이사장은 '아시안 드림컵은 동남아시아 축구교육환경 개선 및 축구 꿈나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후원하기 위해 만든 행사로서, 태국에서 2회째 맞이하는 이번 축구대회 역시 축구를 통한 나눔문화를 실천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진행된다'고 전했다. 또한 '축구를 통해 아시아인이 하나가 될 수 있는 희망의 골을 넣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23일 태국 SCG 무엉텅 경기장에서 현지 시간 오후 6시 45분에 열리는 '제2회 아시안 드림컵'의 수익금은 태국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