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정과 이선균이 때아닌 섹시댄스를 춰 눈길을 끌고 있다.
임수정과 이선균, 류승룡 등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주연 배우들은 지난 19일과 20일 서울, 경기 지역의 극장을 돌며 성황리에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무대인사에서 임수정과 이선균은 관객들의 열광적인 환호 속에 류승룡의 라이브 O.S.T에 맞춰 영화 속 섹시댄스를 춰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임수정은 "이틀 동안 관객 분들을 만나고 있는데 이렇게 매번 객석을 채워주셔서 감동받았다"라며 가슴 벅찬 소감을 전했으며 이선균은 "5월 쟁쟁한 작품들의 경쟁 속에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여러 번 봐야 진정한 맛이 느껴지는 영화다. 영화를 통해 주변 분들의 소중함을 깨달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아이돌 가수 못지 않은 폭발적 인기를 불러모은 전설의 카사노바 성기 역을 맡은 류승룡은 마이크를 잡기만 해도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으며 그는 영화 속 젖소 장면에 착안해 "300만 관객이 돌파하며 우유 CF가 들어올 것 같다. 여러분의 힘이 필요하다"며 직접 사인을 한 우유를 선물해 극장 안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지난 17일 개봉 이후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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