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韓美 접전 속 꾸준한 '흥행'..200만 '청신호'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5.22 07: 45

영화 '코리아'가 한미 양국의 팽팽한 스크린 대결 속 꾸준한 관객몰이에 성공하면서 200만 관객 돌파를 향한 청신호를 켰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코리아'는 지난 21일 2만 23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63만 9,522명으로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이는 개봉 이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오던 영화 '어벤져스'와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는 영화 '돈의 맛', '내 아내의 모든 것' 등 신작들이 불꽃튀는 대결을 벌이는 와중에 조용히 관객동원에 성공하고 있는 것이여서 의미가 깊다. 이런 추세라면 '코리아'의 200만 돌파는 거뜬할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는 1991년 일본 지바 세계 탁구 선수권대회에서 남북 최초 단일팀이 결성되어 우승하기까지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지난 21일 하룻동안 10만 8,50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88만 7,774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돈의 맛'이 21일 하룻동안 5만 8,129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62만 7,136명으로 2위에 올랐다. '어벤져스'가 21일 하룻동안 4만 3,19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638만 5,261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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