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없인 못살아’의 제작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편성된 드라마 ‘최고의 사랑’ 재방송이 신통치 못한 시청률을 보였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MBC ‘최고의 사랑 스페셜’은 전국 기준 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시청률 20%를 넘기면서 인기리에 종영한 ‘최고의 사랑’이지만 재방송에서는 5%의 시청률에 그쳤다.
MBC는 지난 18일 ‘오늘만 같아라’ 종영 이후 21일부터 25일까지 제 54회 뉴욕 TV 페스티벌에서 은상을 수상한 ‘최고의 사랑’의 재방송을 편성했다.

당초 MBC는 ‘오늘만 같아라’ 후속으로 임성한 작가의 신작을 편성하려고 했지만 남편 손문권 PD의 사망으로 무기한 지연되면서 ‘그대 없인 못살아’를 긴급 편성했다.
이에 따라 이달 초가 돼서야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 ‘그대 없인 못살아’는 ‘오늘만 같아라’ 종영 일주일 후인 오는 28일 첫 방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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