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0시간 이상 운동을 하는 운동중독녀가 등장했다.
22일 자정 방송된 tvN '화성인 X파일'에는 헬스, 폴피트니스, 웨이크보드, 등산, 스트레칭까지 분야를 막론하고 운동에 빠져 사는 화성인, 신현아 씨가 출연했다.
그는 "하루 20시간 이상 운동을 한다. 운동이 재미있다"며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신현아 씨는 폴 피트니스 마니아로 "미국 유학시절 폴 피트니스를 알게 된 후 매료됐다"고 전했다.

탄탄한 등근육과 선명한 왕(王) 자 복근의 소유자 신현아 씨는 "너무 마른 체형이 콤플렉스여서 운동을 시작했다"고 회상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그는 "사람들이 저를 보면 너무 말랐다고 하는데 그게 부럽다는 게 아니라 심하다는 느낌을 줬다. 33사이즈를 넉넉하게 입었는데 살이 정말 찌고 싶었다"고 밝혔다.
다른 몸짱 화성인들이 채소, 닭가슴살 등 엄격한 식단 관리로 몸매를 유지하는 반면 신현아 씨는 피자 한 판을 뚝딱 해치우고 탄산음료를 대량 섭취했다. 그는 "어차피 먹을 건데 많으면 좋지 않겠냐"며 엄청한 식사량을 과시했다.
끝으로 신현아 씨는 "운동은 저에게 선물이다"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해주었고 행복해지는 방법을 배웠다"고 애착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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