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전세계 흥행 영화 4위 '등극'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5.22 08: 46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가 폭풍같은 흥행 질주 속 전세계 흥행 영화 4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전문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어벤져스'는 북미에서 3주째 흥행 정상을 고수하고 있다.
개봉 3주차 임에도 주말 성적이 신작 '배틀쉽'의 두 배 이상인 5505만 달러를 기록했고, 현재까지 누적 수입은 4억 5700만 달러에 달하고 있다.

이로써 '어벤져스'는 역대 북미 개봉작들 중 역사상 가장 빨리 4억(4억 5000만) 달러를 벌어들인 영화가 됐다. 뿐만 아니라 현 추세대로라면 가장 빨리 5억 달러에 수입을 올린 영화로 기록될 전망이다.
또한 '어벤져스'는 현재까지의 성적만으로 '아바타', '타이타닉', '다크 나이트', '스타 워즈 : 에피소드 1' '스타 워즈'에 이은 역대 북미 지역 흥행 영화 6위에 랭크됐다. 월트디즈니 배급 영화 중에서는 '캐리비안의 해적 2', '토이 스토리 3'를 제치고 역대 흥행 1위 타이틀을 챙겼다.
월드 와이드 수입은 11억 8000만 달러 이상으로 '아바타', '타이타닉',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에 이어 전 세계 흥행 영화 톱 4에 올랐다. '트랜스포머3'',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 등을 제친 성적이다. 아직 '현재 진행 중'인 '어벤져스'의 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주목된다.
한편 지난 달 11일 국내에서 먼저 개봉한 '배틀쉽'은 북미에서 개봉 첫 주 3690개관에서 253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2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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