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야, 김구라 위로 전화에 “진심으로 감사”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5.22 09: 17

개그맨 나도야가 동료 김구라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지난 21일 인터넷 방송 라이브스타의 프로그램 ‘무작정 전화돌려~’에서 나도야는 최근 부친상을 당한 후 김구라에게 전화가 온 사연을 털어놨다.
나도야는 “과거 김구라의 부친상 때 참석하지 못했다”면서 “이번에 부친상을 알릴 수도 없으며 알려서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김구라가 매니저에게 전화를 해서 마음을 전달했다더라.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김구라에게 고마워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도야는 파경 위기에 처한 것에 대해 “가장으로서 한 아이 아빠로서 내가 올바르게 서지 못해 집사람과 내 아이를 지키지 못한 점, 특히 한PD에게 정말 가슴 아프고 죄송하다고 말을 드리고 싶다”고 심경을 표현했다.
또한 그는 “한 PD의 응어리가 쉽게 풀리겠느냐. 앞으로 내 아이와 집사람은 꼭 지킬 것을 약속하며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일 나도야의 아내이자 라이브스타 PD인 한모 씨가 나도야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후 라이브스타 측은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대화를 통해 갈등을 봉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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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나도야 라이브스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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