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은이 깜찍한 취중 연기로 남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김소은은 지난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 드라마 '해피엔딩'(극본 김윤정 연출 곽영범)에서 자신의 친구와 강타(구승재 분)를 연결시켜주기 위해 와인 포장마차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은은 특유의 애교가 묻어난 사랑스런 주사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김소은은 택시에 오르며 신발을 도로변에 가지런히 벗어 놓는가 하면 집에 도착해 극중 아버지로 등장하는 최민수를 향해 회원님이라고 잘못 부르는 등 엉뚱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그동안 ‘해피엔딩’에서 귀여운 속물녀로 완벽 변신해 당당함을 뽐냈던 김소은이 엉뚱하면서도 리얼한 주사 연기를 선보이자 시청자들은 도도한 김은하(김소은 분)의 인간적인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소은 취한 모습 조차 사랑스럽다”, “김소은 취중 연기 완전 러블리해”, ”김소은 같은 여자 어디 없나? 너무 귀엽잖아"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피엔딩’은 오는 22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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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