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 김선우, 위기의 두산을 구하라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5.22 11: 25

에이스로서 연패 스토퍼로 우뚝 서야 할 때다. 두산 베어스의 '써니' 김선우가 22일 문학구장서 시즌 2승과 팀의 5연패 탈출을 위해 선발 등판한다.
지난해 16승을 거두며 에이스로서 자존심을 지켰던 김선우는 올 시즌 7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6.18에 그치고 있다. 승운이 따르지 않는 경우도 있었고 부진으로 인해 경기를 날려버리는 경우도 있었다.
지난 10일 잠실 SK전서 김선우는 5이닝 9피안타 6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놓였던 바 있다. 다행히 9회말 임재철의 역전 끝내기 3루타로 패전을 모면했던 경기다. 그러나 이제는 팀이 5연패에 빠져있어 호투가 반드시 필요한 순간이다.

선두 SK는 장신 우완 윤희상을 선발로 출격시킨다. 7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활약 중인 윤희상은 선발로서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2군에서 기량을 연마하다 올라온 케이스로서 다른 후배 유망주들에게 동기 부여가 되는 선수.
두산전서 윤희상은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현재 두산 타선은 전체적인 침체 현상 속에서 5연패에 빠져있다. 그만큼 시즌 4승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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