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31)이 ESPN의 2011~2012 시즌 평점에서 팀 내 최저인 4점을 받았다.
ESPN 사커넷은 22일(한국시간) 박지성의 올 시즌 평점을 매기면서 '아스날 리버풀과 같은 강팀을 상대로 골을 넣으며 큰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맨체스터 시티전서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며 팀 내 최저 평점인 4점을 줬다.
덧붙여 '퍼거슨 감독이 중앙 미드필더로 박지성을 기용했을 때 특히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며 '중원에서는 좋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지성이 이번 시즌 마지막으로 출전한 3경기서 맨유가 모두 패했던 것은 우연같지 않다"며 최악의 평가를 내렸다.

한편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웨인 루니, 안토니오 발렌시아, 폴 스콜스는 8.5점을 받으며 맨유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고, 파비우 다 실바, 라파엘 다 실바 형제와 마이클 오언은 박지성과 같은 4점의 최저 평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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