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보스턴 레드삭스의 대만출신 외야수 린체이산이 22일 (한국 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첫 선발 출장해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기록했다. 9번 타자로 라인에 투입된 린체이산은 이날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전 트리플A로 내려간 1루수 모로 고메스 대신 이름을 올린 린체이산은 이번이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리그 콜업이다.
트리플 A 포터킷 레드삭스에서 활약 중이던 린체이산은 타율 2할5푼6리 홈런 2개 타점 16개를 기록 중이었다. 린체이산은 레드삭스 첫 번째이자 메이저리그 사상 8번째 대만 출신 선수다.

67번을 달고 뛰는 린체이산은 지난 4월 14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지난 2007년 보스턴과 FA 신분으로 계약한 바 있다.
한편 보스턴 레드삭스는 이날 선발 출장한 선수들이 전부 안타를 터트리며 8-6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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