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용, 홈 팬 위해 유니폼 100벌 쏜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5.22 15: 02

울산 현대의 김승용이 유니폼 100벌을 팬들에게 선물한다.
울산은 최근 이근호의 유소년 축구발전 지원금 기부와 김신욱의 사랑의 공격포인트에 이어 김승용도 팬들을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김승용은 구단을 통해 "큰 돈은 아니지만 팬들을 위해 쓰고 싶다"며 기부 의사를 전해왔다. 이에 구단은 오는 26일 강원 FC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4라운드를 '김승용 데이'로 지정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

팬들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 (www.uhfc.tv)이벤트 게시판에서 김승용의 이름으로 '3행시 짓기'와 '응원 POP 사진 올리기'에 참여할 수 있다. 김승용이 직접 1위부터 3위를 선정해 친필사인 유니폼, 친필사인 백구, 김승용 머리띠를 선물할 예정이다.
'승용'이란 이름을 가진 팬들은 강원전서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신분증을 소지하고 구단 멀티샵을 방문하면 1인당 4매의 입장권이 지급된다.
김승용은 강원과 경기 전 전광판 영상 메시지를 통해 팬들에게 미션을 줄 예정이다. 미션을 완수하면 유니폼 교환권을 받아 김승용 응원존에서 친필 사인된 유니폼을 받고 응원도 함께 할 수 있다.
장외에서는 김승용의 친필 사인 유니폼인 걸린 '13초를 잡아라'와 '디아도라 캐논슛'을 진행하며 경기 종료 후 김승용의 유니폼을 입은 팬들을 그라운드로 불러 김승용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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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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