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유리가 배우 강지환에 대해 '최고의 파트너'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성유리는 22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차형사'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와 재미있는 에피소드 등을 전했다.
특히 그는 이날 극중 파트너 강지환에 대해 망설임 없이 "최고의 파트너"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성유리는 강지환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코미디 영화는 호흡이 잘 맞아야 재밌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드라마 '쾌도 홍길동'에서 (강지환씨와) 호흡을 맞추며 재밌는 장면을 찍었었고 오랜 기간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아 하면 어' 해줄 줄 아는 파트너였다"라며 "살을 빼느라고 체력적으로 힘들었을텐데 투정 없이 하는 모습을 보고 '역시 프로구나'라고 느꼈고 최고의 파트너다"라고 극찬했다.
성유리는 극중 마성의 D라인 차철수(강지환 분)를 패션모델로 변신시키기 위한 메이크 오버를 맡은 디자이너 고영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차형사'는 가진 것이라곤 숨 막히는 궁극의 스멜과 마성의 D라인 몸뚱이뿐인 형사 차철수가 마약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런웨이에 잠입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영화로 오는 31일 개봉 예정이다.
trio88@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