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송신영(35)이 벌금과 함께 출장 정지 조치를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오전 10시 KBO 5층 회의실에서 개최한 상벌위원회에서 지난 20일 대전 SK전에서 최정에게 빈볼을 던져 퇴장을 당한 한화 송신영에게 대회요강 벌칙내규 제 7항에 의거 제재금 200만원과 출장정지 5경기의 제재를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KBO는 "송신영이 지난 2006년과 2009년 빈볼 투구로 인해 제재를 받은 바 있어 가중처벌 차원에서 제재금 뿐만 아니라 경기 출장정지의 제재도 부과했으며 향후 이와 유사한 일이 재발할 경우 가중처벌 할 방침임"을 구단에 통보했다.

송신영은 이에 앞서 전날(21일) 한화 구단 상벌위원회로부터 엄중 경고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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