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LG 이승우가 역투를 하고 있다.
LG와 넥센은 잠실에서 주중 3연전을 펼친다. LG가 넥센을 반 경기 차로 쫓고 있는 만큼 이번 맞대결 결과가 순위를 좌우한다.
안방에서 붙는 LG는 3연전에서 가장 중요한 첫 경기 선발로 좌완 이승우(24)를 내세웠다. 이승우는 올 시즌 6경기에서 3패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첫 선발 전업을 시도한 이승우는 첫 세 경기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최근 세 경기에서 3패를 안았다.

이승우를 상대할 넥센 선발은 다크호스 김영민(25)이다. 최근 2년간 잦은 부상으로 별다른 활약이 없었지만 올 시즌 대체 선발로 나와 2경기 모두 승리를 거뒀다. 7이닝 1실점, 7이닝 무실점으로 경기 내용도 우수했다.
그러나 LG전에 한 번(7이닝 1실점) 나왔던 만큼 눈에 익을 수 있다. 세 번째 등판에서도 제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