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관' 송병구, 역대 3번째 스타리그 100승 대기록 달성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05.22 21: 29

프로토스의 '총사령관' 송병구(24)가 스타리그서 역대 3번째로 통산 100승의 주인공이 됐다. 스타리그 100승은 이제까지 임요환 홍진호 등 레전드들만 달성한 기록으로 송병구는 마지막으로 진행될지도 모르는 스타리그서 값진 대기록을 달성했다.
송병구는 22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티빙 스타리그 2012 스타리그' 16강 이경민과 경기서 드라군-셔틀 리버 공격으로 일격을 날리며 스타리그 통산 100승째를 신고했다.
송병구에 앞서 역대 스티리그 100승에 성공한 선수는 임요환(108승)과 홍진호(106승) 두 명. 박성준이 98승에서 아쉽게 멈췄고, 현역 선수는 이영호가 87승을 기록 중이다. 송병구는 역대 3 번째, 프로토스로는 처음으로 100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이번 대회 직전 스타리그 본선 17회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송병구는 2004년 삼성전자에 입단해 2005년부터 스타리그에서 승수를 쌓기 시작했다.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