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최다 7연승 넥센, '강정호는 하이파이브 하지마'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2.05.22 21: 42

상승세를 탄 두 팀의 맞대결이었으나 넥센 히어로즈의 물오른 기세를 막을 팀은 없었다.
넥센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에서 선발 김영민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3회 이택근의 결승타로 잡은 리드를 지키고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지난 15일 사직 롯데전부터 이어진 연승 숫자를 '7'로 늘리며 2008년 창단 후 최다 연승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종전 최다 연승 기록은 2009년 5월 26일(잠실 두산전)부터 31일(목동 롯데전)까지 거둔 6연승이다.

넥센은 7연승과 함께 20승1무15패를 기록, 20승 고지에 8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올랐다. 3위 LG(19승16패)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면서 LG와의 승차도 1.5경기로 벌렸다. 올 시즌 LG와의 상대 전적은 5승1패다. LG는 이날 지난 17일 문학 SK전부터 이어온 4연승 기록을 마감했다.
경기후 넥센 선수들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9회말 1사에서 실책을 범한 강정호가 동료 선수들의 장난스런 축하를 받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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