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종료후 프록터와 김진욱 감독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는 결승타 포함 4안타를 때려낸 4번 타자 김동주를 앞세워 선두 SK 와이번스를 꺾고 5연패 늪에서 빠져나왔다.
두산은 이날 벌어진 SK전서 선제 결승타 포함 4안타 1타점으로 펄펄 난 김동주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김선우의 활약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7승 1무 16패(22일 현재)를 기록하며 지난 16일 잠실 한화전부터 이어졌던 5연패 사슬을 끊었다.

반면 선두 SK는 시즌 전적 19승 1무 13패를 기록하며 시즌 20승 고지 점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18일 대전 한화전부터 이어졌던 3연승 행진도 끝나고 말았다. 같은 시각 LG를 2-1로 꺾은 2위 넥센에 승차 없이 쫓기고 있는 SK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