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탈출' 김진욱, "선수단 모두 심기일전한 경기"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5.22 22: 19

연패 수렁에서 벗어난 김진욱 두산 베어스 감독이 가까스로 한숨을 돌렸다.
두산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SK전서 선제 결승타 포함 4안타 1타점으로 펄펄 난 김동주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김선우의 활약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7승 1무 16패(22일 현재)를 기록하며 지난 16일 잠실 한화전부터 이어졌던 5연패 사슬을 끊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선수단 모두가 심기일전한 경기였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선발 김선우가 잘 던져줬다"라며 선수단 모두를 칭찬했다. 3연승 뒤 고배를 마신 이만수 SK 감독은 "투수진에서 박종훈, 타선에서는 박정권이 좋은 모습을 보여줘 팀에 힘이 붙을 것으로 생각한다. 내일(23일) 좋은 경기 하겠다"라고 밝혔다.

양 팀은 23일 선발로 각각 제춘모(SK)와 이용찬(두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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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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