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49) 감독이 2016년 여름까지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는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과 2016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 레알 지휘봉을 잡고 리그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올 시즌 4년 만의 리그 패권 탈환과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이라는 성적에 대한 보답을 받은 것.

라이벌 바르셀로나를 꺾고 리그 우승컵을 품에 안았음에도 불구, 챔피언스리그 결승 문턱에서는 번번이 고배를 마셔야 했던 무리뉴가 다음 시즌 빅 이어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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