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에게 웨딩드레스가 있듯, 여배우를 더욱 빛나게 하는건 '레드카펫 드레스' 아닐까.
지난 16일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는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으로 집중됐다. 바로 제 65회 칸국제영화제가 12일간의 대장정을 알리며 화려하게 개막했기 때문이다.
특히 제시카 차스테인, 모나코 공주 샬롯 카시라기, 제니퍼 코넬리, 셀마 하이엑 피노가 구찌의 프리미어 컬렉션 드레스를 선택해 눈길을 끈다.

▲ 제시카 차스테인, 하늘 하늘 긴 꼬리 달린 금빛 드레스 입어

제시카 차스테인(Jessica Chastain)은 구찌 프리미어 컬렉션 블러쉬 컬러 슬리브리스 시폰 이브닝 가운을 입었다.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리다 지아니니가 레드 카펫을 위해 디자인한 단 한벌 뿐인 드레스다. 브이 네크라인과 함께 하이웨이스트 실루엣, 사각형의 브론즈 컬러 메탈, 누드 컬러와 바디 부분부터 스커트 단까지 폭포수처럼 쏟아져내리듯 디자인 되어 우아한 매력을 자아낸다.
▲ 모나코 공주, 바디라인을 살린 청녹색 드레스로 유혹해

모나코 공주 샬롯 카시라기(Charlotte Casiraghi)는 구찌 실크 조젯 홀터 넥 드레스를 선보였다. 러플이 네크라인에서부터 밑단까지 흘러내리는 포레스트 그린 컬러의 드레스다. 여기에 골드 이브닝 하이힐과 블랙 스웨이드 클러치를 매치했다.
▲ 제니퍼 코넬리, 기본중에 기본 '블랙 드레스'로 단아하게

제니퍼 코넬리(Jennifer Connelly)는 블랙 컬러의 구찌 프리미어 컬렉션 실크 크레이프 스트랩리스 이브닝 가운을 착용했다. 드레스는 전면의 크로스 디테일과 보디스를 따라서 감싸듯이 흘러내리는 주름이 특징이며, 블랙 핍토 이브닝 샌달, 플랙 파이톤 박스 클러치를 매치했다.
▲ 셀마 헤이엑 피노, 컬러 그라데이션과 비즈장식 드레스로 화려하게

멕시코 출신의 영화배우 셀마 헤이엑 피노(Salma Hayek Pinault)는 짙은 퍼플 컬러에 누드 컬러의 튤이 어우러진, 화려한 그라데이션 비딩의 구찌 프리미어 컬렉션 드레스를 착용했다. 페일 핑크 컬러의 새틴 이브닝 클러치와 같은 컬러의 이브닝 샌들을 매치하고, 18k 핑크 골드 다이아몬드 귀고리로 스타일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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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