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워싱턴 내셔널스의 대만계 투수 왕첸민이 부상자 명단에서 이름을 내리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했다.
워싱턴은 23일 (한국 시간)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내내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던 왕을 로스터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당분간 왕첸민은 불펜 투수로 활약할 것으로 알려졌다.
3년 전 어깨 수술이후 재할에만 매달려야 했던 왕첸민은 2011년 시즌 다시 마운드에 올라 5승4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2005년 시즌 뉴욕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왕첸민은 2006년 시즌과 2007년 시즌 연달아 19승을 거두며 특급 에이스로 활약했던바 있다. 하지만 2009년 어깨부상과 수술이후 뉴욕양키스에서 방출되었던 그는 포기하지 않고 오랜 재할기간을 버티며 작년 시즌 드디어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르는데 성공한바 있다.
왕첸민는 6시즌 동안 통산 59승 29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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