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스타’ 이하이가 솔로와 수펄스의 멤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이하이는 YG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함께 ‘K팝스타’에 출연했던 이정미, 이승주, 이미쉘과 수펄스를 결성, 그룹 활동을 시작한다. 아울러 솔로 가수로서의 준비도 병행할 예정이다. 그야말로 전방위 활약이 예상된다.
이하이는 ‘K팝스타’에서 ‘킬링 미 소프틀리(Killing me softly)’와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 '머시(Mercy)' 등으로 소울 강한 음색을 과시하며 최종 순위 2위에 오른 바있다. 중저음이 매력인 솔로로서 오디션 당시에도 압도적인 문자투표 수를 기록한 그는 새로운 소울 디바의 탄생을 충분히 예감케 하는 상태.

그룹 멤버로서의 강점도 있다. 그는 고음과 성량에 강했던 수펄스에 또 다른 색깔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펄스가 이하이를 만나 어떤 변화와 성장을 보여줄 지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한편 이하이, 이정미, 이승주, 이미쉘 외에 이승훈이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 외에 ‘K팝스타’ 참가자 중 박지민, 백아연, 박제현이 JYP엔터테인먼트를 최종 선택했으며 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출연자를 대상으로 캐스팅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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