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국가대표라는 큰 책임감..." 결의에 찬 글 남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5.23 15: 21

구자철(23, 아우크스부르크)이 국가대표에 대해 결의에 찬 사명감을 나타냈다.
구자철은 오는 31일 스위스 베른에서 열릴 스페인과 평가전과 내달 치를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 2차전인 카타르, 레바논전에 나설 26명의 최강희호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 21일 파주 NFC에 소집돼 23일까지 3일간 구슬땀을 흘렸다.
구자철은 23일 마지막 훈련을 마친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잠시라도 잡생각에 잠기면 우울해지려 한다. 너도 나도 하고 싶은 일이 참 많은 20대. 국가대표라는 큰 책임감 한 순간도 잊지 말고 준비하자"라는 글을 남기며 두 주먹을 불끈쥐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꿈이 넘치는 같은 20대로서 항상 자랑스러워요:-) 아무리 둘러봐도 그 나이 때에 너님(?!) 만한 능력과 정신력을 가진 선수는 많이 없는 듯 하옵니다. 구자철 화이팅!!!!", "화이팅, 쿠 :)"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대표팀은 24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스위스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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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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