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빛낸 권상우, 中 영화 또 '러브콜'..위상 '대단'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5.23 16: 10

배우 권상우가 제 65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 현지에서 중국영화의 러브콜을 받으며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권상우는 지난 17일 배우 성룡의 전용기로 니스 공항에 도착, 곧바로 칸에 들어와 초청배우를 위한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화 '12조디악'의 프로모션 행사를 시작했다.
특히 그는 이번 칸 국제영화제에서 중국의 대히트작 '화피2'를 연출한 우얼산 감독을 만나 러브콜을 받으며 한류스타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권상우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차이나의 밤, '12조디악'의 밤, 화이브라더스의 밤 등 중국주최로 열리는 파티에 모두 초청돼 참가했다. 3일차 화이브라더스의 밤 행사에 참가한 우얼산 감독은 권상우에 대해 "'화피2'에 권상우를 캐스팅하지 못해 너무나 아쉽다"며 다음 영화에서는 함께 하자는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비록 한국영화가 출품돼 초청받은 것은 아니었지만 권상우는 최초로 외국작품으로 칸 영화제의 초청을 받은 국내배우로 등극하며 다시 한 번 높아진 위상을 실감했다.
한편 권상우는 모든 일정을 마치고 지난 20일 성룡의 전용기로 홍콩을 거쳐 21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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