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편견 깨뜨린 에미넴, 드디어 오나 '트위터 요동'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5.23 17: 52

현대카드가 17번째 슈퍼콘서트 주인공에 대한 힌트를 던진 가운데, 많은 대중이 에미넴을 거론하며 SNS를 요동케 했다.
현대카드는 23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힙합 장르에 '그'가 등장하고 모든 편견은 깨졌다. 존재만으로 독보적인 그의 첫 내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7 그는 누구. 5.24 공개"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이 게재된 이후 트위터는 그야말로 큰 파동이 일었다. 힙합의 편견을 깬 최고의 래퍼 에미넴을 바로 그 주인공으로 보고 있기 때문. 실제로 그는 지난 1999년 데뷔와 동시에 그래미 상 최우수 랩 앨범 상을 수상하며 힙합 역사를 새로 썼다.

또 그는 데뷔 바로 다음 음반으로 미국 역사상 가장 빨리 팔린 앨범을 기록했으며, 세 번 연속 그래미 힙합 상을 수여 받기도 했다. 그가 기록한 8000만장 음반 판매고는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에미넴의 이같은 이력으로 현대카드의 트윗 내용을 접한 네티즌은 그를 가장 큰 후보로 꼽았다.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에미넴의 이름이 상위권으로 치솟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레이디가가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오는 24일 17번째 주인공을 홈페이지 및 트위터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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