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석,'이제 도망가야죠!'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05.23 20: 21

23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6회초 무사 주자 1,3루 두산 최준석이 우익수 오른쪽 1타점 적시타를 날린 후 2루에서 전형도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SK 와이번스 우완 제춘모가 23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서 2004시즌 이후 8년 만의 첫 승 도전에 나선다.
2002년 2차 1라운드로 SK 유니폼을 입은 제춘모는 2003시즌 10승을 거두며 젊은 에이스로 촉망받았던 선수였으나 길고 긴 부상과 병역의무 이행 등으로 인해 오랫동안 제 활약을 선보이지 못하며 잊혀지는 듯 했다.

지난 17일 문학 LG전서 오랜만에 1군 마운드에 선발 등판한 제춘모는 비록 패했으나 7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빠른 공은 사라졌으나 기교투를 앞세워 선발진에 힘을 보탰다. 제춘모의 가장 최근 승리는 지난 2004시즌이었다.
두산은 선발로서 제 몫을 하고 있는 이용찬을 내세운다. 올 시즌 이용찬은 6경기 2승 4패 평균자책점 2.63으로 분전하고 있다. 승운이 따르지 않았으나 현재 이용찬은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선발로 제 몫을 하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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