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포함해 여러 가지 부족한 게임이었다."
3연승 후 2연패. 이만수 SK 감독이 패배를 겸허하게 받아들였다.
SK는 23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2-5로 패했다. 선발 제춘모가 5이닝 1볼넷 2탈삼진으로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후반 뒷심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로써 SK는 14패(19승1무)째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20승 문턱에서 쓰라림을 맛봤다.

이만수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제춘모는 호투했다"면서도 "나를 포함해 여러 가지로 부족한 게임이었다. 내일은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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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민경훈 기자/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