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SK에 5-2로 승리, 연승행진!'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05.23 21: 45

23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두산은 선발 이용찬의 호투와 최준석의 결승타 등 12안타를 몰아쳐 5-2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연승을 달린 두산은 시즌 18승(16패1무)째를 기록했다. 반면 SK는 이틀 연속 20승 고지를 눈앞에 두고 패해 3연승 후 연패에 빠졌다.
이용찬은 5⅔이닝 동안 4피안타 4볼넷 2탈삼진으로 2실점, 시즌 3승(4패)째를 기록했다. 지난 5일 잠실 LG전 이후 3연패, 지난달 12일 청주 한화전 이후 원정 3연패를 잇따라 마감했다. 총 98개를 던졌고 직구는 최고 145km를 찍었다. 직구를 비롯해 포크볼과 슬라이더를 적절히 섞으며 SK 타선을 공략했다.

최준석은 이날 1-1로 맞선 6회 1,3루에서 우측 2루타를 날려 결승타를 올렸다. 이종욱, 김현수, 김동주, 양의지는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연승을 이끌었다. 두산 타선은 정수빈을 제외하고 선발이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치고 두산 선수들이 마운드 근처에 모여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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