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내야수 오지환(22)이 올 시즌 두 번째 그라운드 홈런을 터뜨렸다.
오지환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팀이 4-10으로 뒤진 8회 2사 1루에서 김상수를 상대로 중월 안타를 때려냈다.
중견수 정수성이 포구 위치를 잘못 잡았다. 이어 타구를 잡기를 포기하면서 오지환은 홈까지 내달렸다. 올 시즌 2호째이자 통산 72호, 개인 통산 1호 그라운드 홈런이었다.

시즌 1호 그라운드 홈런은 SK 와이번스의 외야수 안치용이 4월 15일 문학 한화전에서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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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