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 '옥탑' '더킹', 시청률 동반 상승 '도토리 키재기 승부'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5.24 08: 41

지상파 3사 수목극이 나란히 시청률이 상승해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24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KBS '적도의 남자' 23일 방송이 14.3%를 기록, 지난 17일 기록한 14.2%보다 소폭 상승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SBS '옥탑방 왕세자'는 12.8%를 기록, 지난 17일 기록한 12.1%보다 상승했으며, MBC '더킹투하츠' 역시 12.1%로 11.2%를 기록한 지난 방송보다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첫방송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세 작품은 중반 이후 꼴찌였던 '적도'가 1위로 올라서는 대역전극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작품 외적인 재미를 안겼다.
이로써 세 작품의 격차은 더욱 좁혀졌으며, 종영까지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날 '적도의 남자'는 중간에 방송이 중단되는 방송사고를 유발, 시청자들의 뜨거운 질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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