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 김승회, 팀 상승세 이어갈 것인가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5.24 08: 26

5연패 후 2연승 중인 팀. 두산 베어스 우완 선발 김승회가 24일 문학구장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시즌 2승 및 팀의 3연승을 위해 나선다.
올 시즌 김승회는 팀의 5선발로 1승 2패 평균자책점 4.40으로 분전하고 있다. 기록은 평범한 수준이지만 경기 내용 면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가장 최근 등판이던 18일 LG전서 김승회는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지난해 김승회는 SK 타선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4경기 중 두 차례 선발로 나섰던 김승회는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08로 호투했다. 지난해 8월 11일 잠실 SK전서는 6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 쾌투로 승리 투수가 된 적도 있다.

SK는 사이드암 이영욱을 선발로 내세운다. 시즌 개막부터 로테이션에 포함되었던 이영욱은 8경기 1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 중이다. 김광현의 1군 합류가 늦어지고 송은범의 부상 2군행, 아킬리노 로페즈의 어깨 부상으로 선발진 공백이 큰 SK인 만큼 이영욱의 호투가 반드시 필요한 순간이다.
올해 두산을 상대로 이영욱은 2경기 1.93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두산 타자들이 대체로 사이드암 투수를 어려워하는 현상을 보이는 만큼 이영욱에게도 충분히 승산이 있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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