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水夜 시청률 왕좌..대세는 일반인?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5.24 08: 49

진정한 짝을 찾아 나서는 일반인 남녀의 숙소 생활을 담은 SBS '짝'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24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짝'의 시청률은 8.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보다 1.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짝'은 '30대 특집'으로 꾸며졌다. 다양한 직업군과 독특한 이력을 가진 13명의 남녀가 '짝' 28기 멤버로 애정촌에 입소, 자신의 진정한 짝을 찾기 위해 각자의 매력을 어필했다. 특히 남자 6호는 "지금까지 100여개국을 여행하면서 백인도 만나보고 흑인도 만나봤는데 짝 찾기가 어렵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3월 첫 방송된 '짝'은 일반인 남녀가 한 장소에서 일정 기간 생활하며 각종 미션을 통해 마음에 드는 이성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몇몇 출연자들의 사생활과 쇼핑몰 홍보 등으로 크고 작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또 같은 패턴만 반복되며 식상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지만, 고정 시정자 층을 사로잡으며 7~8%대의 꾸준한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KBS 2TV 영화 '하모니'는 각각 7.9%, 6.9%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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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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