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조2', 2013년으로 개봉 연기..내한 일정도 '불투명'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5.24 08: 51

배우 이병헌의 출연으로 국내 영화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영화 '지.아이.조2'가 2013년으로 개봉 일자를 연기했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등 현지 언론은 23일(현지시각) "'지.아이.조2'의 제작사인 파라마운트 픽쳐스는 3D 컨버팅 작업을 위해 '지.아이.조2'의 개봉일을 2013년 3월 29일로 연기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지.아이.조2'는 오는 6월 31일 개봉을 앞에 두고 포스터 제작과 예고편 영상 상영까지 하고 있었던 상태. 외신에 따르면 이번 개봉일 결정은 파라마운트 픽쳐스가 3D 영화가 북미 지역보다는 해외에서 더 인기가 높다는 점을 감안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오는 6월 14일 '지.아이.조2'의 감독 및 주연 배우들의 내한행사 역시 불투명하게 됐다. '지.아이.조2'의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CJ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오전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우리도 지금에서야 개봉 연기 사실을 알았다. (내한에 관해) 정확한 것은 자세한 사항을 더 파악해봐야 알겠지만 아마도 일정 변경은 불가피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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