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SBS 'K팝스타'의 이하이, 이미쉘, 이정미, 이승주, 이승훈 등 무려 5명을 영입, 이들과 관련한 향후 일정에 관심이 쏠린다.
YG는 우선 수펄스와 이하이의 솔로 앨범에 먼저 돌입한다. 이하이, 이미쉘, 이정미, 이승주로 구성된 보컬그룹 수펄스는 데뷔가 꽤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전부터 '제2의 빅마마'를 기획해온 YG의 수장 양현석은 이들의 데뷔 프로젝트를 빨리 진행시키겠다는 입장.
이하이의 솔로 앨범 준비도 준비되고 있다. 이하이가 솔로가수로서의 매력도 충분하다는 판단 하에 수펄스와 솔로 준비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것. 음반 작업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이하이의 솔로가 먼저 나올 수도, 수펄스가 먼저 나올 수도 있다. 어찌됐든 이하이는 그룹과 솔로로 두마리 토끼를 잡으며 올해 가요계 전방위 활동을 펼치게 됐다. YG는 향후 수펄스의 다른 멤버들에 대한 솔로 활동 검토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다.
YG에서는 올해 중 '미모의 걸그룹'의 론칭도 계획돼 있지만 수펄스 데뷔 일정에 영향을 주진 않을 전망이다. 양현석은 24일 OSEN에 "두 그룹의 색깔이 워낙 다른 만큼, 만약 활동 시기가 겹친다 해도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반면 이승훈은 연습 생활을 오래 거치기로 했다. 'K팝스타'를 통해 매 무대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넘치는 끼로 주목받았으나 기본기를 보다 탄탄하게 쌓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양현석은 "이승훈은 앞으로 몇년간은 트레이닝을 거쳐 실력을 갈고 닦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는 박지민과 전속계약을 맺고 이미 데뷔 프로젝트에 돌입했으며, 백아연과 박제형을 연습생으로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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