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주은이 한가인과 김남진 등이 소속된 기획사에 둥지를 틀었다.
제이원플러스 엔터테인먼트 컴퍼니(이하 제이원플러스)는 24일 “임주은와 전속계약을 체결, 한가인, 문정희, 김남진, 황우슬혜, 백민현, 연준석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고 밝혔다.
이뿐 아니라 여성듀오 애즈원 멤버 크리스탈의 예비남편인 조민철 팀장 역시 최근 제이원플러스에 입사, 임주은의 담당 매니저가 되면서 두 사람은 입사동기의 인연을 맺게 됐다. 특히 임주은은 애즈원의 뮤직비디오에 무상 출연을 자처하고 나서며 의리를 발휘했다.

애즈원이 오는 27일 리메이크앨범을 발매한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임주은은 흔쾌히 뮤직비디오에 출연을 결정한 것.
임주은은 제이원플러스를 통해 “기업으로 치자면 조 팀장님과 나는 입사동기나 마찬가지고 동기에게 의미 있는 결혼 선물을 하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평소 좋아했던 노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돼 오히려 내가 더 기쁘다”는 소회를 전했다.
버벌진트의 피처링과 함께 재탄생한 애즈원의 히트곡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 뮤직비디오에서 임주은은 옛 애인으로 등장해 순수하게 사랑했던 지난날을 그려냈다. 옛 연인의 로망을 떠오르게 할 정도로 청순한 이미지를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최근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에서 4차원 엉뚱 백수 역을 맡아 연기변신에 성공한 임주은은 새로운 소속사에서 연기에 매진하기 위해 후속작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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