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페스티벌 시즌, 선수들의 주얼리 코디 노하우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05.24 09: 29

가족 혹은 친구와 함께 감성 페스티벌부터 록 페스티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페스티벌에 참여해 추억을 만들기 좋은 시기다.
이미 각종 페스티벌은 패셔니스타가 많기로 정평이 나있어 옷차림에 신경을 안 쓸 수 없다. 따라서 옷으로 멋을 낼 자신이 없다면 주얼리에 눈을 돌려보자.
주얼리는 단순한 옷차림에도 멋진 원 포인트 룩을 연출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페스티벌 룩의 마침표가 되어줄 주얼리 스타일링을 지금 살펴본다.     

▲ 감성 페스티벌, 상큼한 주얼리
야외에서 즐기는 재즈, 오케스트라 연주 등의 감성 페스티벌이 다양하게 개최돼 주목 받고 있다. 가족끼리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인 이러한 감성 페스티벌은 야외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너무 클래식하거나 점잖은 스타일링보단 가벼운 캐주얼 룩에 비비드한 컬러 주얼리로 상큼하게 포인트를 주기 좋다.
이번 시즌 트렌드인 톡톡 튀는 컬러가 활용된 주얼리는 보는 사람도 기분 좋게 할뿐더러 룩에 생기를 불어 넣는다. 특히 원 포인트 스타일링으로 손색없는 사랑스러운 컬러의 귀고리는 얼굴을 화사하게 만들어 준다. 또 하트나 플라워 등 여성적인 모티브가 활용된 펜던트, 반지, 목걸이는 더욱 사랑스러운 느낌을 연출해 준다.
덴마크 주얼리 브랜드 필그림 마케팅실에서는 "베이직한 티셔츠, 발목까지 오는 플리츠 롱 스커트, 편안한 플랫 슈즈에 팝 컬러가 활용된 젤리 손목시계와 에나멜 컬러가 돋보이는 팔찌, 진주 팔찌 등 서로 다른 소재를 믹스매치 되도록 레이어드해 귀엽고 발랄한 감성 페스티벌 룩을 완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 록페스티벌, 메탈장식 주얼리
록 페스티벌의 현장 분위기를 102% 즐기기 위해선 활동성이 강조되도록 복장은 간편하고 자유롭게 하되 주얼리로 자신의 취향을 반영해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링이 베스트다.
예를 들어 큰 음악소리와 함께 자유롭고 액티브한 기분 전환을 만끽하기 좋도록 티셔츠에 핫팬츠를 매치한 후 록 시크 스타일의 주얼리를 착용하면 개성 있는 연출을 할 수 있다.
레더 소재에 볼드한 메탈 장식이 더해지거나 뾰족하게 각이 진 독특한 실루엣의 반지, 귀걸이는 시크한 멋이 특징으로 록 페스티벌 룩에 잘 어울린다. 특히 록 페스티벌에선 움직임이 많기 때문에 찰랑이는 귀고리보단 고정이 되는 버튼 형 귀고리를 착용하는 편이 현명하다. 대신 크리스털 디테일이 활용된 디자인의 제품을 선택해 화려함을 잃지 않도록 한다.
여기에 깔끔하고 발랄한 포니테일 헤어스타일과 함께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시크한 록 페스티벌 스타일을 완성해도 좋다. 대신 록 페스티벌 현장에선 물을 뿌리는 등의 퍼포먼스가 이루어 질 수 있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되니 메이크업 시 워터프루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junbeom@osen.co.kr
필그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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