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게등장하는 아반테 쿠페
OSEN 정송이 기자
발행 2012.05.24 13: 41

24일 오전 벡스코에서 열린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 아반테 쿠페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 했다.
지난 2월 시카고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던 아반떼 쿠페는 기존 아반떼 4도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2도어 쿠페 모델로 보다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4도어 모델과 차별화시켜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 됐다.
기존 아반떼에 비해 전장을 10mm 늘린 아반떼 쿠페는 전장 4540mm, 전폭 775mm, 전고 1435mm, 누우 2.0 GDI엔진과 6단 변속기가 탑재 됐다. 누우 2.0 GDI엔진은 최고 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1.3kg.m의 고성능 엔진으로 기존 1.6 GDI 엔진이 탑재된 아반떼 보다 더 나은 성능으로 역동적인 주행감을 가능하게 했다.

바람의 형상을 기본으로 한 아반떼 디자인(윈드 크래프트, Wind Craft)에 헤드램프부터 곧게 뻗어나가는 벨트라인과 부드럽게 흐르는 듯한 루프라인으로 보다 날렵한 스포츠 쿠페 형태의 외관 디자인을 구현했다.
일반인 공개에 앞서 진행된 24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현대차 김충호 사장은 “현대차는 그 동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이번 부산모터쇼를 계기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모던 프리미엄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모터쇼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는 ‘아반떼 쿠페’는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아반떼를 기반으로 더욱 강력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밝혔다./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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