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아가 수준급 일본어 실력을 드러냈다.
2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의 제작발표회에서 주최 측은 선물 추첨 시간을 가졌다. 명함을 추첨해 현장에 함께 한 취재진에게 소정의 상품을 전달한 것.
이 과정에서 한문으로만 된 명함이 꼽혔고 개그맨 안상태는 “뒤에 한글 없느냐”면서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 순간 김선아가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발휘하면서 명함의 주인공을 찾아 나섰다.

안타깝게도 명함의 주인공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김선아의 일본어 실력에 현장에 함께 한 취재진을 놀라게 했다.
김선아는 워커홀릭 슈즈 디자이너 황지안 역을 맡아 이번 드라마에서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한편 ‘아이두 아이두’는 능력 있는 슈퍼 알파걸과 부자를 꿈꾸는 낭만 백수가 하룻밤을 함께 보낸 후 좌충우돌 사랑을 쌓아가는 이야기로 김선아, 이장우, 임수향, 박건형 등이 출연한다. ‘더킹 투하츠’ 후속으로 오는 30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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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