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MC로 나서는 SBS 새 예능프로그램 '100인의 식탁'(가제)이 오는 8월께 드디어 제작에 돌입한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24일 오후 OSEN과 만난 자리에서 "이승기가 SBS에서 방영될 '100인의 식탁'의 MC로 복귀할 예정이다. 8~9월께 촬영에 돌입한다"고 귀띔했다. 이어 "일본 부도칸(무도관) 공연을 마친 후 바로 미팅에 돌입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월 또 다른 관계자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승기가 드라마 촬영과 일본 활동으로 바빠질 것이다. '100인의 식탁'이 당장 론칭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오는 7~8월께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100인의 식탁'의 연출자는 KBS 출신 신효정 PD로 지난해 SBS로 이직했다. 과거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을 연출하며 동고동락한 이승기와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00인'의 식탁은 2MC 체제로 진행되는 야외 버아리어티 쇼로 구체적인 포맷이나 방영 시기 등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 MBC 드라마 '더킹투하츠' 촬영을 마친 이승기는 오는 6월 1일 일본 부도칸에서 공연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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