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가 연애관에 대해 밝혔다.
24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MBC 새 수목극 '아이두아이두' 제작발표회에서 이장우는 "'우결' 때 모습과 이번에 맡은 캐릭터가 너무 비슷하다"며 "실제 내 모습과 비슷한 점이 많아서 이 캐릭터를 꼭 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서는 "이제껏 연하를 만난 적이 없어서 연하를 만나면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며 "카리스마가 있는 분들은 연하를 만나 휘어잡으시는 것 같은데, 나는 기대는 편이다. 그래서 주로 또래나 연상을 만났다. 7살 연상까지 만나봤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여자에게 대시할 때 잘 못하는 것 같다. 그런면에서 좀 찌질하다"며 "이번 캐릭터는 찌질한 점과 한방에 성공하려는 성향이 있는데, 그런 면이 나랑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아이두 아이두’는 능력 있는 ‘슈퍼 알파걸’ 황지안(김선아 분)과 부자를 꿈꾸는 ‘낭만백수’ 박태강(이장우 분)의 하룻밤의 실수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인연으로 엮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발칙 로맨스를 그린 작품.
‘아이두 아이두’는 더킹 투하츠’의 후속으로 오는 30일 밤 9시 55분에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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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