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가 지난해 드라마 '여인의 향기' 이후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24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MBC 새 수목극 '아이두아이두' 제작발표회에서 김선아는 몸매 관리에 관한 질문에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지난해 '여인의 향기'에서 아픈 캐릭터를 맡고 나서 하루에 한끼 먹고 잠도 2시간 정도 밖에 자지 않았다. 그 이후 지금까지 휴유증이 너무 크다. 피곤이 너무 빨리 오고 힘들다. 사람이 할 짓이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선아는 "체력이 달려서 운동은 못하고, 많이 먹고 많이 자는 것으로 보충하고 있다. 사실 좀 더 쉬고 싶다"고 현재 상태를 밝혔다.
‘아이두 아이두’는 능력 있는 ‘슈퍼 알파걸’ 황지안(김선아 분)과 부자를 꿈꾸는 ‘낭만백수’ 박태강(이장우 분)의 하룻밤의 실수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인연으로 엮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발칙 로맨스를 그린 작품.
‘아이두 아이두’는 더킹 투하츠’의 후속으로 오는 30일 밤 9시 55분에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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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