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확인’ 강별 “노출신? 당연히 다이어트 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5.24 16: 33

배우 강별이 영화 속에서의 노출신을 위해 다이어트를 감행한 사실을 전했다.
강별은 24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미확인 동영상: 절대클릭금지’(이하 미확인 동영상) 언론시사회 및 기자회견에서 “감독님이 열심히 다이어트 하라고 해서 촬영 들어가기 전에 식단조절을 했다”고 밝혔다.
극중 강별은 발랄하고 당찬 여고생으로 저주 걸린 동영상에 집착하다 결국 섬뜩한 공포를 경험하는 캐릭터로 인터넷 개인 방송에서 BJ 여고생 밸리댄서로 활동한다. 이뿐 아니라 속옷만 입고 춤을 추는 장면을 소화해야 했다.

이에 강별은 촬영 전 밸리댄스를 두 달 정도 꾸준히 연습하고 다이어트도 했다.
김태경 감독은 “강별 촬영 전에도 몸매가 굉장히 좋았다. 그런데 그 장면이 더 빛날 수 있도록 다이어트를 주문했다”며 “촬영 후반까지 그 몸매를 유지했어야 하는데다가 비명도 질러야 해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었을텐데 다이어트 시켜서 죄송하다”고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극중 강별은 죽음의 저주를 받게 되는 자매의 모습을 보여줄 동생 정미 역을 맡았다. 공부보다 노는 것에 관심이 많은 발랄한 여고생의 모습부터 저주 걸린 동영상에 집착하다 결국 죽음의 공포 앞에 피폐해져 가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미확인 동영상’은 클릭하는 순간 죽음이 시작되는 저주 걸린 동영상을 본 정미(강별 분)가 섬뜩한 광기로 변해버리고 이를 본 언니 세희(박보영 분)가 남자친구 준혁(주원 분)과 함께 동영상의 정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올해 첫 공포물이다. 오는 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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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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