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외야수 이대형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대형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과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대형은 올 시즌 타율 1할9푼3리로 타석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대형은 특유의 빠른 발로 11도루를 기록했지만 출루율도 2할8푼1리에 머물고 있다.
LG 김기태 감독은 이대형의 1군 엔트리 말소와 관련해 “재정비하라는 의도에서 (이)대형이를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개인에게 좋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 감독은 외야수 양영동이 오늘 선발로 출장한다고 전하며 “(양)영동이에게 기회가 왔다. 기회가 온 만큼 잘 잡아야 할 것이다”고 경쟁체제 속에서 선수들의 분발을 바랐다.
LG는 이대형 말소로 생긴 자리에 내야수 윤요섭을 올렸다. 윤요섭은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2할7푼3리 6홈런 13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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