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확인’ 강별 “동갑 박보영, 성숙해서 언니 같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5.24 17: 57

배우 강별이 나이가 동갑인 박보영과의 촬영 소감을 전했다.
강별은 24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미확인 동영상: 절대클릭금지’(이하 미확인 동영상) 언론시사회 및 기자회견에서 “나이가 동갑인데 언니 같았다”고 밝혔다.
강별과 박보영은 두 사람은 1990년생으로 나이가 같다. 하지만 극중 강별은 박보영의 동생 역을 맡았다.

강별은 “처음 만났는데 정말 성숙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언니처럼 느껴져서 보영 씨를 세희(박보영 분) 언니라고 계속 불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촬영할 때는 세희언니라고 계속 불렀고 촬영 외에 시간에는 친구처럼 지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이 첫 스크린 주연작인 강별은 “아무래도 첫 주연작이다 보니 책임감이 컸던 것 같다. 연기연습도 많이 하고 엄청 떨렸다”고 말했다.
극중 강별은 죽음의 저주를 받게 되는 자매의 모습을 보여줄 세희의 동생 정미 역을 맡았다. 공부보다 노는 것에 관심이 많은 발랄한 여고생의 모습부터 저주 걸린 동영상에 집착하다 결국 죽음의 공포 앞에 피폐해져 가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미확인 동영상’은 클릭하는 순간 죽음이 시작되는 저주 걸린 동영상을 본 정미(강별 분)가 섬뜩한 광기로 변해버리고 이를 본 언니 세희(박보영 분)가 남자친구 준혁(주원 분)과 함께 동영상의 정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올해 첫 공포물이다. 오는 31일 개봉.
kangsj@osen.co.kr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